[날씨] 꽃샘추위 속 요란한 봄비...낮에도 '쌀쌀' / YTN

2019-03-23 69

주말인 오늘은 꽃샘추위 속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다시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두툼한 패딩이 어울리는 날씬데요.

오늘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인데요. 양양군 서면입니다. 이 곳의 기온이 영하 10.7도까지 내려갔고요.

그 밖의 대관령 영하 7도, 파주 영하 4.5도, 대전 영하 1도로 영하권 아침을 맞았고요.

서울 아침 기온도 영하 0.4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바람이 불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동해안은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위 속에 오늘 비도 내린다고요?

[캐스터]
오늘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앞으로 한두 시간 이내에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언제부터 비가 내릴지, 자세한 비 내리는 시점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비가 시작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눈이 내리겠고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6시 전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리는 비나 눈의 양도 살펴봅니다.

전국적으로 5밀리미터 안팎으로 양이 적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요.

일부 내륙에도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대기 질이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약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으로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휴일과 다음 주간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휴일인 내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라 옷차림만 따뜻하게 해주신다면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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